강미선 김선두 김숙경 유근택 이영빈 이지영 최서원
안상철미술관은 2026년 봄 기획전으로 《붓으로 지은 집》을 개최한다. 강미선, 김선두, 김숙경, 유근택, 이영빈, 이지영, 최서원 등 7인의 작가가 참여해 ‘집’에 대한 개념을 각기 다른 시선과 조형 언어로 풀어낸다. 이들은 모두 한국화를 전공했으나, 전통에 머무르지 않고 각자의 방식으로 매체와 표현을 확장하며 한국화의 현대적 가능성을 모색해 왔다.
▶ 붓으로 지은 고유한 집
이번 전시는 ‘붓’을 매개로 ‘그리기’라는 회화의 기본 방식에 근거한 평면 회화를 통해 삶의 터전인 ‘집’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다. 집은 단순한 물리적 공간이 아니라 기억과 시간, 관계가 축적된 삶의 자리다. 우리는 각자의 방식으로 집을 짓는다. 어떤 이는 벽돌로, 어떤 이는 기억으로, 그리고 어떤 이는 붓으로 집을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