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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의 대화: 강미선

2024.8.24

  1. 일시 : 2024. 8. 24. 11:00~13:00
  2. 진행 : 박은영
  3. 장소 : 안상철미술관
 
강미선 작가는 일상 공간의 사물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다스리며 수행하듯 그림을 그린다. 그는 한지와 먹을 한국화를 실행하는 근본 요소라고 여기고 오랫동안 수묵화에 몰두했다. 이번 전시는 한옥을 소재로 묵직한 수묵화의 세계를 보여준다. 벽, 기둥, 들보, 창문, 담, 지붕, 실내의 서가, 빗자루와 낙엽 등 집을 구성하는 부분들이 모여 전체를 이룬다. 일상의 공간에서 마음을 닦으며 건져 올린 사물들이 미술관에 나와 관람자의 마음을 맞이할 정원이 된다. 작가는 한지와 먹으로 형상과 추상, 설치미술까지 다양한 형식을 구사하며 수묵화의 변형과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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